간단하게 정리를 한다면 보조기억장치에 저장된 정보를 중앙처리장치가 받아서 연산을 한 뒤 신호를 변환해서 모니터로 화면을 띄워주는 것이 본체가 일을 하는 순서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보조기억장치의 속도가 너무 느려서 흔히 CPU라 하는 중앙처리장치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CPU와 보조기억장치 사이에는 램이라는 것이 위치하고 있는데 보조기억장치에서 미리 많은 양의 정보를 받아둔 뒤 CPU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고로 램 4기가8기가 차이는 메모리가 얼마나 많은 양의 정보를 미리 담아두고 있느냐의 간격이라 할 수 있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게임을 할 때 로딩하는 시간을 얼마나 빠르게 단축시킬 수 있느냐가 4기가8기가 차이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변화를 체감할 수 없다고 하는데 막상 사양이 간당간당한 게임을 실행해보면 다르다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여유가 되지만 실용성으로 인해 4기가8기가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저는 과감히 용량을 늘릴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하나로 맞출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제품으로 맞추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요즘에는 듀얼 채널 기술을 대부분 제공하고 있어서 같은 용량이라 해도 2의 배수로 설치하는 것이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4기가8기가에 대한 얘기를 조금 해봤는데 성능을 높이고 싶을 때 변경하기 쉬운 부품이지만 그렇다고 4기가8기가에 얽매이면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질 수도 있으니 업그레이드를 할 땐 다른 부분도 꼭 함께 신경을 쓰시기 바라며 저는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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